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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월드컵 예선 무패 선두…지루 A매치 득점 10위
입력 2017-03-26 09:45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원정경기 득점 후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룩셈부르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프랑스가 월드컵 예선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4승 1무 득실차 +7 승점 13으로 2위 이하를 3점 이상 앞선 선두. 스웨덴(10점)-불가리아(9점)-네덜란드(7점)-벨라루스(2점)-룩셈부르크(1점)가 뒤를 잇는다.
모든 A매치로 범위를 넓혀도 최근 14승 3무 1패의 호조다. ‘1패는 포르투갈과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 결승으로 당시 연장전 실점이었기에 90분 승부에서는 18경기 연속 무패라는 얘기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아스널)는 전반 28분 오른발 선제골에 이어 후반 32분에는 헤딩으로 3-1을 만들었다. A매치 60경기 23골 8도움이 됐다.
23득점은 프랑스 현역 2위이자 역대 10위. 경기당 49.7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4에 달한다.
수비수 지브릴 시디베(25·모나코)는 2골에 관여했다. 지루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37분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이 성공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시디베의 모나코 동료 벵자맹 망디(23)는 크로스로 지루의 2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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