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자산운용사, 해외진출 잇따라
입력 2008-02-25 09:35  | 수정 2008-02-25 09:35
펀드시장 급성장과 맞물려 외국계 운용사들이 속속 국내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해외 진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미국과 브라질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홍콩에 사무소를 세운 데 이어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투신운용도 싱가포르와 인도, 베트남 등에 거점을 만들 계획아래 다음달 홍콩 현지법인의 영업허가를 받은 뒤 추가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KTB자산운용은 올해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중국 사무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해외펀드 급증으로 해외투자를 늘릴 필요성이 커진데다 장기적으로 현지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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