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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앞 ‘침묵’ 황의조…안양, 조석재 활약에 첫 승
입력 2017-03-25 17:46 
황의조가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경고 누적으로 시리아전 출전이 불가능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대표팀에 발탁된 황의조(25·성남)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챌린지에서 FC 안양은 성남FC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안양에서는 스트라이커 조석재의 활약이 빛났다. 조석재는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31분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관심을 모았던 황의조는 잠잠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황의조를 확인하기 위해 안양을 찾았다. 하지만 슈틸리케는 기대했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었다. 황의조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번번이 상대 수비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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