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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초청선수 최지만, 마이너 캠프 강등
입력 2017-03-25 02:40 
최지만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강등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최지만이 마이너 캠프로 내려갔다.
양키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최지만의 마이너 캠프 강등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최지만은 남은 캠프 기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마이너리그 캠프는 40인 명단에 속한 선수가 아닐 경우 캠프가 끝난 뒤 시즌을 시작할 레벨이 결정된다. 최지만은 트리플A 스크랜튼 윌크스배리에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최지만은 이번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0경기에 나와 36타석을 소화하며 30타수 6안타(타율 0.200) 2루타 1개 4타점 5볼넷 8삼진을 기록했다. 주로 1루수와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으며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경기가 두 차례 있었다.
한편, 양키스는 외야수 더스틴 파울러, 클린트 프레이지어, 좌완 제이슨 구르카, 외야수 빌리 맥키니를 함께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렸다. 40인 명단 안에 있던 우완 투수 루이스 세사도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강등시켰다. 세사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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