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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글의 법칙` 폐허 리조트 생존, 눈 돌릴 틈 없었다
입력 2017-03-24 23: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30th 특별판 '재난 블록버스터'의 두번째 막이 올랐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육성재(비투비), 프니엘(비투비), 김세정(구구단), 조세호, 이병규, 곽시양, KCM이 출연해 ‘폐허 리조트 생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 멤버들은 저녁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세정과 조세호는 바다사냥에 나서 고둥을 주웠다. 김세정은 문어를 꼭 잡고 싶었는데 못 잡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육성재는 카사바에 이어 닭까지 잡으며 ‘사냥신의 면모를 보였다.

병만족장 김병만은 종일 불 피우기에 열중했다. 먼저 자전거 부품을 이용해 도구를 만들었지만 실패했고, 이어 대나무로 불 피우기를 시도해 성공했다. 장장 7시간만의 쾌거였다.
김병만이 피운 불은 가장 먼저 조개를 익히는 데 사용됐다. 병만족 멤버들은 소라와 고둥을 물에 익힌 뒤 대리석 불판에 올려 구웠고, 이어 카사바도 구워 먹었다.
육성재는 내가 원래 해산물을 안 먹는데 배고파서 먹었다. 근데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카사바를 처음 맛본 멤버들은 완전 내 취향이다”라며 환호했다.
이후 정글의 밤 탐험에 나선 병만족. 김세정, 조세호, 곽시양은 VIP룸으로 향했고, 침대를 발견해 옮기는 가운데 부엉이를 발견했다. 조세호는 박제된 부엉이다”라고 했지만 꼼짝 않고 있던 부엉이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식겁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밤 병만족은 모닥불을 피운 채 잠들었고, 오전 6시가 되자 기상했다. 김세정은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나 제 얼굴 막장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구구단의 컴백 무대 안무까지 연습하며 젊은 체력을 과시했다.
병만족은 아침 식사도 조개로 해결했다. 멤버들 모두가 맛있다”를 연발한 행복한 아침 식사가 끝나고, 병만족은 2일차 ‘폐허 리조트 생존을 위해 다시 정글 탐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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