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15만명 등록…30일 마감
입력 2017-03-24 15:29  | 수정 2017-03-25 15:38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이달 30일 마감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9일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국민 유권자 198만명 중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이는 15만2781명(7.72%)이라고 24일 밝혔다.
등록자 가운데 거주국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1만1743명,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재자는 14만1038명이다.
대륙별로는 아주지역 7만4012명, 미주 4만3420명, 구주 2만8131명, 중동 5286명, 아프리카 1932명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3만2328명, 중국 2만8509명, 일본 1만1394명, 캐나다 8160명, 호주 7657명 순이다.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거주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30일 자정까지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으로 중앙선관위 또는 각 지역 공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거나 지역 공관 방문, 팩스 신청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전 선거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4만4073명은 주소 등의 변경 사유가 없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22만2289명(10.1%)의 재외국민이 등록했고 이 중 15만82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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