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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에이스’ 아리에타, 141m 대형 솔로포
입력 2017-03-24 15:08 
24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1)가 141m가 넘는 장거리 홈런을 쳤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1)가 시범경기서 대형 홈런을 쳤다.
아리에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솔트리버필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잭 그레인키(3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좌중간을 훌쩍 넘어서는 솔로포를 쳤다. 비거리는 465피트, 141.73m가량 되는 장거리 홈런이다.
아리에타는 이날 3타수 1홈런 2타점 타율 0.333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아리에타는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잘 골라내려 노력하며 좋은 스윙을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피칭은 좋지 못했다. 시카고 컵스의 선발로 등판한 아리에타는 5이닝 8피안타 3실점했다. 좋은 공격력으로 무마했다. 이날 시카고 컵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5-5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아리에타는 2017정규시즌 첫 상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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