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총현장] 대웅, 주식분할·현금배당 승인
입력 2017-03-24 14:49 

대웅이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분할과 현금배당 건을 확정했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은 57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1주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관변경을 결의했다. 이번 주식분할로 총 발행주식수는 1162만주에서 5814만주로 늘어나게 되며 다음달 26일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가 오는 5월 18일 신주권을 상장하고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대웅은 또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43억원으로 시가배당률 1.1% 수준이다. 이외에 윤재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장병원 전 아주대 교수를 각각 사내이사와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웅제약은 15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와 감사로 양윤선 박사(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이충우 법무법인 서린 대표를 신규선임했다. 양 박사는 대웅제약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치료제(줄기세포) 분야의 전문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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