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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윤상현 "조여정의 유혹, 중반 이후 시청 포인트"
입력 2017-03-24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윤상현이 '완벽한 아내'의 중반 이후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윤상현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KBS2 월화극 '완벽한 아내' 기자간담회에서 "은희가 구정희를 뺏으려고 하는 게 공개됐다"며 "뺏는 방법이 심해진다"고 귀띔했다.
그는 "조여정씨 때문에 많이 바뀐다"며 "바뀌는 포인트, 조여정이 저를 어떻게 유혹을 하는가에 맞춰 구정희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 장르 드라마다. 고소영의 결혼 후 첫 작품이자 2007년 방영된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10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저조했다.
중반부가 지나면서 아무 이유없이 고소영을 도와줬던 것 같은 조여정의 꿍꿍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여정이 미스터리에 힘을 싣는다면, 윤상현은 고소영의 찌질한 남편으로 웃음을 전한다. 성준은 고소영과 앙숙이었으나 도움을 주는 변호사로 힘을 더하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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