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투표 결과 유출…文 "철저한 진상조사" 安·李 "조직적 유출"

민주당 경선투표 결과 유출…文 "철저한 진상조사" 安·李 "조직적 유출"

더불어민주당 현장 투표 결과 유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현장투표서는 약 5만 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후 개표가 진행됐고, 결과는 다음주 각 지역 순회 경선 때 발표될 에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2일 저녁 7시께 득표 결과라는 자료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50여 곳의 투표소에서 후보별로 얻은 득표수와 순위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민주당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SNS 대화방에 자료를 올린 지역위원장 6명을 상대로 경위파악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재발 방지 조치와 절처한 진상조사를 촉구했고, 반면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조직적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당 선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