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그룹 계열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한 북미 화력발전소 사업이 해외 전문기관이 선정한 지난해 북미 지역 최고의 투자 거래로 꼽혔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NH생명, 농협상호금융, 신한생명, IBK기업은행 등이 지난해 5월 JB자산운용과 함께 4600억원을 투자한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소재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분야 전문지인 IJ 글로벌 선정 '2016 북미 파워(발전) 부문 최고 투자 거래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레스 이아이에프(Ares EIF)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공상은행, GE, 지멘스 등과 함께 신디케이션을 꾸려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이 투자건은 해외 발전소 투자 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한국 기관들의 북미 발전소 투자가 붐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JB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 대상이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투자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레스 이아이에프(Ares EIF)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공상은행, GE, 지멘스 등과 함께 신디케이션을 꾸려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이 투자건은 해외 발전소 투자 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한국 기관들의 북미 발전소 투자가 붐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JB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 대상이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투자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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