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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검토
입력 2017-03-23 17:14 

부산시는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대심도 터널로 연결하는 '김해신공항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연장 22.8km 지하고속도로로 건설되는 이 사업은 약 2조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한다. 2021년 착공해 김해신공항 개항시점인 2026년에 맞춰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GS건설이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하고속도로는 왕복 4~6차로로 김해신공항과 해운대간 현재 1시간20~30분대로 통행시간을 단축시키고 사상, 학장, 진양, 시민공원, 벡스코, 좌동, 송정, 기장 등 8개소에 유·출입시설이 설치돼 만성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인접도로인 황령터널, 광안대교, 장산로 등의 교통량 30%정도를 흡수해 주요간선도로의 기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고속도로 개통시기인 2026년에 공용 34년이 되는 동서고가도로(사상~진양)를 철거해 동서고가 하부의 평면도로 6~10차로를 활용해 BRT노선 신설 등을 통해 현재 시속 25km 수준인 통행속도를 50km 이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연결을 정부(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4000억원의 국비를 유치하는 효과가 발생할 뿐 아니라 4만명의 고용 효과, 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조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심구간내의 고속도로 노선신설인 만큼 부산발전연구원의 면밀한 검토와 시의회, 교통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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