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전문기업 한세드림이 임동환 패션 총괄 전무를 22일자로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신임대표는 제일모직 빈폴키즈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2014년 한세드림에 영입됐다. 한세드림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 리뉴얼을 주도했으며, 지난 2014년 7월 한·중에서 동시 런칭한 유아복 '모이믈른'과 아동용 스포츠 브랜드 편집샵 '플레이키즈 프로' 신규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세드림은 지난 2011년 한세실업에 인수돼 2015년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모이믈른, 다양한 아동 스포츠 의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키즈 프로까지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문호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