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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 슈틸리케호 우레이 경계령…경험자 의견일치
입력 2017-03-23 10:14 
한국을 상대하는 중국 공격수 우레이는 2014 브라질월드컵 기념 삼성전자 ‘갤럭시 11’ 일원이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한국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이 23일 오후 후난성 창사 허룽체육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3승 1무 1패 득실차 +2 승점 10으로 2위. 중국은 2무 3패 득실차 -4 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상대전적도 31전 18승 12무 1패로 한국의 압도적인 우위.
그러나 수비수 장현수(26·광저우 푸리)와 미드필더 정우영(28·충칭 리판)은 2014~2016년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 11 우레이(26·상하이 상강)를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슈퍼리그에서 뛰는 이들은 기동력과 체격이 좋다.”, 우레이를 잘 막아야 한다. 중국과의 홈 1차전(3-2승)에서도 활약이 뛰어났다. 장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은 최종예선 일정이 나왔을 때 이란 원정(0-1패) 다음으로 걱정된 경기”라면서 이란에서 경기장 분위기에 위축됐던 과거를 중국에서는 뒤풀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근심했다.
그래도 장현수·정우영은 분석에 근거하여 경기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 준비를 잘하면 충분히 이길 상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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