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런던 테러에 휩쓸린 '한국인 관광객 5명'…황 권한대행 대처속도에 눈길
입력 2017-03-23 09:11  | 수정 2017-03-23 13:52
런던 테러/사진=연합뉴스
런던 테러에 휩쓸린 '한국인 관광객 5명'…황 권한대행 대처속도에 눈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국 런던 테러로 한국인이 다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영국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영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부상자들의 보호와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황 권한대행 측이 23일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외교부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테러위험 지역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밖에서 테러가 발생해 박모(67·여) 씨 등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박 씨는 중상을 입어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5명이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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