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오늘 9세 연인과 결혼…S.E.S. 모두 모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본명 최성희·37)가 오늘 결혼한다.
바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을 상대로 결혼 소감 등을 간단히 전할 예정이다.
바다의 결혼식에는 S.E.S 멤버인 유진 슈가 참석해 축가를 부른다. 바다가 프로듀서로 나섰던 JTBC '팬텀싱어' 팀도 바다 부부를 위해 노래한다.
바다와 예비 신랑은 지난해 초부터 성당을 함께 다니면서 인연을 쌓아왔고,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예비 신랑은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 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10일 동안 머문다.
바다는 1997년 S.E.S. 리더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올초에는 S.E.S 스페셜 앨범 '리멤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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