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권...영남 '한파주의보'

전국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강추위가 매섭습니다.
영남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었던 바람은 다소 약해졌지만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영하 6도를 비롯해 대관령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경상북도 의성군 등 영남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낮부터는 서울이 영상 4도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기온을 점차 회복하면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화요일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23일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경남 통영 등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화재피해가 심각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