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장기 연애 커플로 호흡
입력 2017-03-22 0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안재홍과 송하윤이 KBS2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6년째 연애중인 청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쌈, 마이웨이를 통해 KBS 드라마에 진출하게 된 안재홍은 홈쇼핑 회사의 정규직 대리 김주만 역을 맡는다. 6년이란 세월동안 여자 친구의 지극정성 뒷바라지로 번듯한 회사원이 된 인물이다. 그러던 중 신입사원 부잣집 딸 예진의 구애를 받게 되고 조강지처나 다름없는 설희를 두고 갈등한다.
‘내 딸, 금사월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송하윤이 맡게 될 주만의 여자 친구 백설희는 홈쇼핑 회사의 계약직 상담원이다. 주만이 고생해 번 돈이 아까워 뭐 하나 사달란 적도 없고, 주만에겐 궁상으로 보이는 줄도 모르고 날이 갈수록 짠순이가 돼가던 중 주만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영화 ‘족구왕, ‘위대한 소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으로 대세로 떠오른 안재홍과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유령, 영화 ‘제보자 등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송하윤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