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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양세찬 “고3 때 형 공연 보고 개그맨 꿈꿔”
입력 2017-03-21 20:56 
양세찬, 양세형 공연보고 개그맨 꿈꿔


[MBN스타 김솔지 기자] ‘1대100에서 양세찬이 형 양세형의 영향으로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양세찬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앞서 진행된 ‘1대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양세찬에게 형인 양세형에 대해 언급하며 형제가 어릴 적부터 똑같이 개그맨이 꿈이었는지?” 질문하자, 양세찬은 둘 다 동네에서 웃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형은 고2 때부터 대학로에서 극단 생활을 했고, 나는 어렸을 때 고기를 많이 먹고 싶은 마음에 언제든지 고기를 편히 썰어 먹을 수 있는 정육점 주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고3 때 형의 공연을 본 후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고 개그맨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형보다 자신이 낫다고 생각되는 게 있는지?”라고 질문하자, 양세찬은 개그맨들 사이에는 장난의 마지노선이 있다”며 형은 그 선을 넘기 직전까지 간다. 반면 나는 그 선에 가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편이다”라고 밝히며 조충현 아나운서를 상대로 그 차이점을 직접 재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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