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이미, 한국 강제 추방된 사건 뭐길래?
입력 2017-03-21 17:29 
에이미=MBN

방송인 에이미가 남동생 결혼식 참석으로 입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결국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15년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한편 에이미의 이번 입국은 2년만으로 친인척의 경조사에 대한 법무부 재량의 인도적 차원의 조치로 한국행이 허용될 전망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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