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테헤란로 통제에 '분노'한 출근자들
입력 2017-03-21 13:55 
사진=MBN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테헤란로 통제에 '분노'한 출근자들



테헤란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까지 테헤란로를 거쳐 10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한 시간인 오전 9시부터 9시 30분 사이 테헤란로는 출근 차량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시간대입니다.


하지만, 경찰의 신호 통제로 박 전 대통령은 언제나 꽉 막힌 도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트위터 이용자들은 "테헤란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리는 건 상상도 못했다", "테헤란로부터 봉은사까지 교통통제해서 출근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테헤란로를 독점 사용하는 것인가" 등을 불만을 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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