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로 지하에 주차장 건립 잇따라
입력 2008-02-23 04:10  | 수정 2008-02-23 04:10
차를 타고 다닐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주차죠.
요즘은 이 주차공간을 놓고 이웃간에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각 자치구는 도로 밑에 지하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승훈 기자입니다.


마포구 동교동 걷고 싶은 거리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 때문에 골목길은 늘 차량으로 가득하고 주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차장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걷고 싶은 거리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이성희 의원 / 마포구의회
-" "

모두 800면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상가를 2,3층에는 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상탭니다.

서초구도 주차난이 심각한 법원 앞 도로에 지하 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언덕길이라는 잇점을 살려 도로를 유지하면서 지하 1층에는 상가를 2층에서 4층은 370면의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신승훈 / C&M뉴스 기자
-"이같은 지하주차장 도입의 성공 여부는 사업성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모두 민자 유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임구 / 서초구 주차관리과 팀장
-" "

구로구와 강남구도 같은 방식의 지하 주차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주차장 늘리기가 벽에 부딪힌 자치구들에게 도로 밑의 지하주차장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C&M뉴스 신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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