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사이다 폭로 눈길 "대통령은 윗분이고 국민은 하찮은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그의 사이다 폭로가 눈길을 끕니다.
노승일 부장은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 측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로 부터 '최순실과의 통화 내용을 USB에 담아 박영선 의원에게 전달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궁을 받았습니다.
이에 노승일 부장은 자료가 진실하게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건 박영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 최순실씨 형사재판에서 이경재 변호사가 질문한 것, 백승주 의원이 질문한 것을 대통령 쪽도 똑같이 묻고 있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서 변호사도 "어떻게 증인이 대통령의 대리인에게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맞받았고, 노 부장도 대통령은 윗분이고 국민은 하찮은 인간이냐"며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그의 사이다 폭로가 눈길을 끕니다.
노승일 부장은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 측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로 부터 '최순실과의 통화 내용을 USB에 담아 박영선 의원에게 전달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궁을 받았습니다.
이에 노승일 부장은 자료가 진실하게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건 박영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 최순실씨 형사재판에서 이경재 변호사가 질문한 것, 백승주 의원이 질문한 것을 대통령 쪽도 똑같이 묻고 있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서 변호사도 "어떻게 증인이 대통령의 대리인에게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맞받았고, 노 부장도 대통령은 윗분이고 국민은 하찮은 인간이냐"며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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