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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완벽한 아내` 고소영·조여정·신현준·윤상현, 갈등 심화된 사자대면
입력 2017-03-21 00:29  | 수정 2017-03-21 0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의 꿍꿍이를 의심하기 시작한 가운데, 구정희는 고소영을 의심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7회에서는 차 경우(신현준)와 이은희(조여정), 심재복(고소영)과 구정희(윤상현)가 사자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은희는 차경우와 심재복에게 할 얘기 많을 텐데 대화하라”며 자리를 피했다.
심재복은 차경우에게 파란 장미, 당신이냐”라고 물었고, 차경우는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한 눈치를 보이다 맞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말해 심재복에게 의아함을 안겼다.

이후 차경우는 이은희를 만나 작작해라. 이 정도면 만족하냐”며 따졌지만 이은희는 특유의 사이코 같은 웃음만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은희는 차경우에게 원하던 건물 줄 테니, 해줄 일이 있다”라고 연락했다. 이에 차경우는 구정희에게 접근해 진욱이 친자검사 원한다. 아무래도 내 아이인 것 같다”라며 구정희가 심재복을 의심케 했다.
구정희는 이은희의 의도대로 움직였다. 심재복에게 당신 뻐꾸기 같은 짓을 했다. 진욱이 차경우 아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심재복은 그래, 맞다. 그러니까 진욱이는 내가 키운다”라며 분노에 차 답한 후 차경우를 찾아갔다.
어렵사리 찾아간 차경우는 심재복의 마음에 돌을 던졌다. 그는 네 가정 어차피 파탄난 거 아니었냐”라며 우리 깊은 사이 맞았지 않냐”고 말했다.
심재복이 기가 차 너 왜 이렇게 망가졌냐”고 하자 차경우는 네가 모르는 게 있는데, 나 원래 쓰레기야”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극 말미에는 심재복의 아들 구진욱(최권수)이 사라지고 차경우가 내가 그래야 했던 이유 전부 말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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