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참여정부 5년 주가 173% 올라
입력 2008-02-22 18:45  | 수정 2008-02-22 19:19
참여정부 5년간 코스피지수가 무려 173%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하는 등 각종 의미있는 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역대 정부에 비해 참여정부의 주가 상승률은 월등합니다.


출범하기 직전인 지난 2003년 2월24일 종가 616P와 현재 종가 1686P를 비교하면 코스피 지수가 173.6%나 성장했습니다.

시가총액도 253조원에서 848조원으로 커졌습니다.

적립식 투자문화가 확산되면서 노무현 대통령 취임전 11조원에 불과하던 주식형펀드는 130조원에 육박해 1000%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3년 상반기에 나온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상품은 부동산 활황을 타고 오른 최고가 아파트에 비해서도 성적표가 뛰어납니다.

종목별로는 중국 수혜주가 약진하면서 현대중공업 시가총액이 1조4,668억원에서 27조3,220억원으로 전체 29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고, 포스코도 6위에서 2위로 4계단이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선물과 증권, 코스닥 등 3개 시장이 통합된 증권선물거래소가 출범했고, 오는 7월이면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