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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신격호 회장, 일본서 배타고 와서 껌 팔아 키운 회사가 롯데" 발언 재조명
입력 2017-03-20 15:23 
전원책 신격호 발언=JTBC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이 오늘(20일) 법원에 출두 한 가운데, 전원책 변호사가 신 회장을 언급한 방송장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6월 방송한 '썰전'에서는 롯데그룹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롯데그룹은 MB정부 시절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특혜를 받았다"며 "이보다 1/10 수준인 SK 최태원 회장도 징역을 살았다"고 엄중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롯데그룹에 대해 "꼭 한 마디 해야겠다. 입이 찢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롯데는 일본기업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전원책은 "신격호 회장이 일본에서 배 타고 와서 껌 팔아 키운 회사"라며 "자꾸 롯데를 한국기업이라고 하는데 롯데 핵심 관계자들도 신격호 회장과 그의 두 아들을 일본 이름으로 부르고 부자지간 대화도 일본어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원책은 "한국 롯데의 일본 지분이 99% 수준"이라며 "정부와 국민이 롯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 국민과 언론만 롯데를 자꾸 한국기업이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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