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창뮤직,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세계 최대 피아노 전시
입력 2017-03-20 14:02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세계 최대 크기의 디지털피아노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4층 전시공간에 설치된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자이언트(Kurzweil Giant)는 길이가 6.63m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피아노로, 건반 구성과 규격은 일반 피아노와 동일하며 연주도 가능하다.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즈와일자이언트'는 13개에 달하는 스피커를 통해 세계 최대인 2,600와트(W)급 최고 출력과 세계 최대 용량인 16GB의 UHD급 음원을 내장하고 있어 사이즈만큼 압도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디지털피아노의 크기가 커질수록 소리 출력과 공명(共鳴) 등 음향 설계가 까다롭고 외장 가공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커즈와일 자이언트의 전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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