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위성호·사진)은 지난 17일 아시안뱅커지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리테일은행과 최우수 디지털은행,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 등 최우수 은행 3관왕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리테일은행상은 국내 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수상한 것으로 중국·일본·싱가포르·호주 등 17개 국가 주요 은행들과의 경쟁 끝에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의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상수상은 이번이 연속 6년째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업 이외의 업종인 통신, 쇼핑업체와의 제휴상품과 모바일 자동차 할부대출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뱅커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 및 정보제공을 위해 1996년 탄생한 금융전문지로 매년 각 금융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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