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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첫 커플 화보…“서로 존중하려 노력, 대화 많이해”
입력 2017-03-20 10:45 
비 김태희, 첫 커플 화보 공개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바자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20일 패션잡지 ‘바자는 비, 김태희 부부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두 사람의 첫 커플 화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와 김태희는 각자 하는 촬영에는 익숙한데 같이 하는 촬영이라 여러모로 신선하다”는 말과 함께 촬영 중에도 알콩달콩한 대화를 이어가 관계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이제 막 부부가 된 이들은 이번 화보에서 일상에서의 평범한 하루와도 같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마주 보며 웃거나 장난을 치는 등의 다정한 모습들이 사진에 담겼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 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여 평소에도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다가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는 사랑의 기술을 들려 주기도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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