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남경필, 천안함 묘역 참배 후 토론 대결
입력 2017-03-20 09:41  | 수정 2017-03-21 10:08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20일 오전 당 지도부와 현충원에 있는 천안함 묘역과 현충탑을 참배한다.
두 사람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지상파 방송사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7 대통령 선거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 참석한다.
전날 두 사람은 호남권 토론회에서 대선 전 개헌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했지만 보수후보 단일화·모병제에서 이견을 드러내며 각을 세웠다.

유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3년 육아 휴직법'과 '칼퇴근법'을 비롯한 주요 공약을 설명하며 경제와 안보 전문가로서 자질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생활자치공동체인 '따복공동체'를 비롯한 공약을 강조하고 지지율에서 앞서가는 유 의원을 상대로 공격적인 자세로 토론에 임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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