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하루만에 동반 하락
입력 2008-02-22 14:20  | 수정 2008-02-22 14:20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경제지표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이 3천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탓에 지수가 17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06포인트 내린 168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가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곡물가격 급등을 바탕으로 비료제조기업체 조비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전 확보 소식으로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98포인트 내린 650.43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서울반도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태웅,아시아나항공,다음,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로봇 산업 육성 관련 법안이 조만간 국회에 상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노메탈로봇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로봇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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