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분' 포근한 봄 날씨…남부·제주 봄비
입력 2017-03-20 07:51  | 수정 2017-03-20 07:58
<오프닝>오늘은 절기상 춘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봄이 더 가까워졌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곳 봉은사에서도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1>아침도 공기 부드럽습니다. 서울 6도로 어제보다 약 3도가량 높게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충주 17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단 오늘도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남부지방에서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텐데요. 제주도에서 많은 곳 60mm 이상, 전남과 경남 5~2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중부지방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기온 살펴봅니다. 서울 6도, 대전 2.8도, 부산 8.5도로 시작합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17도, 전주 15도, 대구 16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화요일인 내일도 남부와 영동에서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클로징>봄기운이 짙어지는 것은 좋지만 갈수록 날이 건조한데요. 불씨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봉은사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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