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통령 취임일 당일 지수 모두 하락"
입력 2008-02-22 11:55  | 수정 2008-02-22 11:55
코스피지수 산출 이후 역대 정부의 대통령 취임일 당일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25일에는 취임일 지수 하락 징크스가 깨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3~16대 대통령 취임일에 코스피지수는 2~4%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하락률은 15대, 16대, 13대, 14대 순으로 컸습니다.
15대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던 지난 1998년 2월25일 코스피지수는 4.53% 하락했습니다.
16대 노무현 대통령과 13대 노태우 대통령 취임일는 각각 3.9%와 3.3% 하락했고 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일에는 2.5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대해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국내 내부적인 이벤트보다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과거수치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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