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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강등 4%·첼시 우승 94%…목표달성 유력 (ESPN)
입력 2017-03-19 05:20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흐레즈가 웨스트햄과의 2016-17 EPL 원정경기 레스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이번 시즌 목적한 바를 이룰 분위기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나 3라운드 9위가 EPL 최고순위였다. 급기야 25라운드에는 잔류 하한선 17위까지 내려갔고 정상수성은 이제 산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6·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하고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잉글랜드) 수석코치가 잠정대행한 후 어느덧 컵 대회 포함 4연승. 웨스트햄과의 19일(한국시간) EPL 29라운드 원정경기도 3-2로 이겼다.
2015-16시즌 EPL 공식 MVP 제이미 바디(30·잉글랜드)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 리야드 마흐레즈(26·알제리)가 2골 1도움을 합작했다. 스포츠방송 ESPN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레스터 강등확률은 4%에 불과하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2016-17 EPL 원정경기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AFPBBNews=News1

첼시는 같은 날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미드필더 윌리앙(29·브라질)이 선제골, 수비수 게리 케이힐(32·잉글랜드)이 결승골을 넣었다.
22승 3무 3패 득실차 +38 승점 69가 된 첼시는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56점)을 13점 앞선 선두다. 사커 파워 인덱스는 첼시의 EPL 제패 가능성을 94%로 평가했다.
첼시는 창단 후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6번째 우승을 노린다. FA컵에도 준결승에 올라있어 시즌 2관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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