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큰일 날 뻔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초청선수인 황재균은 1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7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이 예고됐지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작은 사고가 있었다. 선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재균은 이날 수비 훈련 도중 갑자기 튀어오른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시즌 준비에 지장이 있을만큼의 심각한 타격은 아니었다. 의료진이 뇌진탕 검사를 실시했고,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와 경기 출전을 준비했지만 코칭스태프가 그의 출전을 만류했다.
이날 경기가 원정인데다 날씨까지 덥기에(이날 경기가 열리는 피오리아 지역의 체감온도는 섭씨 32도다) 무리해서 경기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결국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를 쉬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초청선수인 황재균은 1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7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이 예고됐지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작은 사고가 있었다. 선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재균은 이날 수비 훈련 도중 갑자기 튀어오른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시즌 준비에 지장이 있을만큼의 심각한 타격은 아니었다. 의료진이 뇌진탕 검사를 실시했고,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와 경기 출전을 준비했지만 코칭스태프가 그의 출전을 만류했다.
이날 경기가 원정인데다 날씨까지 덥기에(이날 경기가 열리는 피오리아 지역의 체감온도는 섭씨 32도다) 무리해서 경기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결국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를 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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