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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힐 30점` 뉴올리언스, 휴스턴 제압
입력 2017-03-18 14:13 
솔로몬 힐은 30득점을 올리며 드마르커스 커즌스의 공백을 메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폭군'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빠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는 솔로몬 힐이 있었다.
뉴올리언스는 18일(한국시간)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에서 128-112로 이겼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커즌스가 왼 무릎 통증과 오른 갈비뼈 타박상 증세로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주득점원이 빠졌지만, 뉴올리언스에는 힐이라는 새로운 득점원이 있었다.
힐은 이날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30득점을 기록했다. 13번의 슈팅 시도 중 8개가 성공했다. 3점슛은 9개를 던져 6개를 적중했다. 자유투도 9개중 한 개만 놓쳤다.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7개, 스틸도 2개 기록했다. 턴오버는 2개에 불과했다.
앤소니 데이비스도 24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즈루 할리데이가 19득점, 팀 프레이지어가 14득점, 웨인 셀덴이 11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41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발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하든은 이번이 시즌 여섯 번째 40득점 트리플 더블이었다. 1963-64시즌 오스카 로버트슨(5개)을 제치고 NBA 역사상 한 시즌 최다 40득점 트리플 더블 기록 선수로 올라섰다.
그러나 아직 안심은 이르다. 이번 시즌 미친듯이 트리플 더블을 양산해내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역시 5번의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있다.

※ 18일 NBA 경기 결과
댈러스 74-116 필라델피아
시카고 107-112 워싱턴
보스턴 98-95 브루클린
토론토 87-75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05-123 마이애미
올랜도 109-103 피닉스
밀워키 107-103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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