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화건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건축허가 승인
입력 2017-03-18 08:02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

한화건설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이 지난 14일 수원시로부터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아파트·백화점·호텔 등의 시설을 모두 지하로 연결시켜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수원 컨벤션센터의 지원시설부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복합단지는 일반상업용지 6-1~3블록에 연면적 31만8551㎡(대지면적 3만836㎡)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사업이다.
일반상업용지 6-1블록에는 한화그룹의 갤러리아백화점(지하 6층~지상 12층)이 들어서며, 쇼핑 기능 뿐만 아니라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함께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6-2블록에는 경기 남부권에서 유일한 컨벤션센터를 갖춘 288실 규모의 호텔(지하 5층~지상 21층)로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6-3블록에는 아파트형 주거시설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이 건립돼 오는 4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총 759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 84㎡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백화점, 호텔, 주거시설 모두가 지하로 연결된 단지는 국내에선 보기 드문 사례"라면서 "각각의 블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주거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4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에 앞서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법조프라자 2층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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