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개월 만에 216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도 재차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7일 오후 2시 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9포인트(0.37%) 오른 2158.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39포인트 오른 2150.47에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을 횡보했지만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160.13까지 올라 23개월만에 216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216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4월 28일(2164.52) 이후 처음이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4% 오른 2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12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209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세운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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