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슬픈 눈빛…‘자꾸만 끌리는 이유’
입력 2017-03-17 11:43  | 수정 2017-03-17 11:44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사진=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이동휘의 다채로운 매력이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이동휘가 마침내 입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휘는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발탁됐다. 앞서 옛 연인인 지나(한선화 분)의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했던 이동휘는 실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지나를 만나고 말았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져 나올 것 같은 슬픈 눈은 보는 이들도 짠하게 만들었다.
이동휘는 아직까지 지나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지나의 냉정한 독설에 자존심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때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지나만 바라보는 모습이 답답해 보이지만 이동휘의 따뜻한 마음씨와 더불어 순애보적인 사랑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도기택의 감정에 완벽히 녹아든 이동휘는 브라운관 속 드라마가 리얼한 현실처럼 느껴지게 만들었고, 시청자는 자연스레 그의 감정에 빠져들었다. 작위적인 사랑이 아닌 현실 커플이 겪었을 법한 고충과 애환, 진심이 느껴지는 사랑을 보여주며, 이동휘는 그 어떤 로맨스 드라마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애잔한 사랑을 펼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동안 코믹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던 이동휘가 진지한 상황 속에서는 캐릭터와 균형을 절묘하게 맞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동휘의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