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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주총서 `현대차투자증권` 사명 변경 확정
입력 2017-03-17 10:00 

HMC투자증권은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명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HMC투자증권은 7월 1일 현대차투자증권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내걸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CI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용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또 보통주 1주당 40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1%이다.
HMC투자증권은 영업보고를 통해 '내실경영 및 외부환경 대응 능력 제고를 통한 지속성장 추구'라는 올해 경영방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외부환경 대응 능력제고, 수익원 안정화 및 다각화,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개척나가고, 동시에 내실경영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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