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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과장’ 남궁민·정혜성 콤비…위기에서 건져올린 반전카드
입력 2017-03-16 23:5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김과장 남궁민과 정혜성이 콤비를 이룬 가운데 남상미가 이과장의 메모리칩으로 회계감사 결과를 뒤집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회계감사팀의 식사자리에 뛰어들어 암행 띠똘이 출두요”라고 힘차게 외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김성룡은 장유선(이일화) 대표의 지원으로 김성룡은 내부감시시스템 조사권한을 얻어 어깨에 더욱 힘이 실렸다. 추남호(김원해)의 말대로 위임장은 곧 암행어사의 ‘마패와 같기 때문이었다.
김성룡은 수시로 회계감사팀 업무를 방해하고 직원들을 깐족거리면서 한편으론 매의 눈으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분식회계의 꼬투리를 잡기 위해 창고파악을 비롯해, 소유 부지를 찾는데 열을 올렸다. 박 회장(박영규)은 김성룡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함정을 만들었다.
한편, 조 상무(서정연)는 박 회장에게 서율(준호)에게 그동안 당해왔음을 밝혔고, 약점을 많이 알고 있는 그가 박 회장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율은 박 회장에게 도피 자금을 이용해 김성룡을 막자고 했지만, 박 회장은 서율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윤하경(남상미)은 이과장이 남긴 열쇠의 단서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했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과 정혜성이 갑자기 들이닥친 보안요원들에게 끌려가는 위기상황에 처했다. 홍 상무가 이들에게 기밀문서 반출 혐의를 뒤집어씌워 김성룡과 홍가은을 당혹케 했다. 그러나 김성룡 홍가은이 미리 상황을 파악해 연출한 것으로 밝혀져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됐고, 이들은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하경은 이과장이 남겨준 단서를 근거로 모든 비밀의 시작은 사무실 안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박 회장이 쓴 '유통의 신' 책등에 이과장이 숨겨놓은 TQ그룹 회계 관련 메모리칩를 찾는 데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 회계감사가 개뻥이었다”며 그 증거를 내밀어 회계감사 결과를 뒤집으면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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