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1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년 연속 가정용 바닥재 부문 1등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하는 평가제도다. 소비자들의 각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로열티) 파워를 측정해 발표한다.
이번 조사에서 KCC는 인지도와 충성도를 포함한 K-BPI 총점에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70점 이상 벌리며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CC 바닥재 브랜드 'KCC 숲'은 국내 최초의 편백나무 오일 함유 바닥재다. 층간 소음 저감효과를 지닌 동시에 논슬립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KCC는 브랜드 충성도 조사 항목인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세 가지에서 모두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바닥재를 구입할 때 KCC의 바닥재 브랜드 'KCC 숲'을 가장 선호하며, 구매의향 및 타인에게 권유할 의향이 높고, 가격대비 제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KCC 숲'은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주거용 바닥재로, 숲이 가지는 평화로움, 여유, 맑은 공기가 함께하는 쾌적함의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다. 숲 시리즈는 두께에 따라 '숲 그린', '숲 블루', '숲 옥', '숲 청아람', '숲 소리향', '숲 소리순', '숲 소리휴'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KCC 숲' 전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을 기준치 이하로 잡은 안전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QEI 에서 바닥재 부문 1위 수상하며 7년 연속 품질만족지수 1위를 지키고 있다.
KCC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 바닥재 강화와 KCC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로 1등 브랜드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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