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태국기업 기관 대상 설명회 연다…30일 여의도, 국내선 처음
입력 2017-03-16 16:33 

태국 기업 8개사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게됐다.
16일 KTB금융그룹에 따르면 오는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SET 코리아 로드쇼 2017'에 태국 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TB 현지 법인과 태국증권거래소(SET)가 함께한 이 행사에는 CP푸드, AMATA 등 태국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50개 기관 투자자들과 각 사가 소규모 미팅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SET는 매년 선진국 주식 시장을 대상으로 자국 시장을 홍보하기 위한 로드쇼를 개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티 키라난드 SET 부회장도 참석해 태국 주식 시장의 성장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태국 주식시장은 현재 655개사가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28조로 우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35% 수준이다. 한편 KTB증권은 우리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한 상태다.
[정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