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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치료 잘 받고 많이 밝아졌다"
입력 2017-03-16 15:33  | 수정 2017-03-16 15: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M '더 벙커8'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아내 박지연 씨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근은 "예전부터 가족을 공개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힘든 일이 있었을 때 감성팔이하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방송에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과거 이수근 아내 박씨는 신장질환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결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지금 아내가 치료를 잘 받고 있다. 센 약을 먹기 때문에 예전 얼굴은 없지만, 많이 밝아졌다"며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부형이 되다 보니 아이들 뒷바라지에 집중하고 있다. 제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더 벙커8'은 자동차 구매부터 관리, 판매까지 자동차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상민, 이수근, 이상준, 유경욱이 MC로 나선다. 오는 1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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