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 M16 "다이애나 암살하지 않았다"
입력 2008-02-21 20:05  | 수정 2008-02-21 20:05
영국 첩보기관인 해외정보국, MI6(엠식스틴)이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사망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당시 함께 숨진 다이애나의 연인 도디 파예드의 부친 모하메드 알 파예드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파예드 씨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 법원에서 열린 사인규명 심리에 출석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과 찰스 왕세자의 지시를 받은 영국 정보당국이 다이애나와 도디를 암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처드 디어러브 전 MI6국장은 그러나 심리에서, 지난 1966년부터 2004년까지 정보당국에 근무하는 동안 누구를 암살한 적이 없다며 알 파예드의 주장은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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