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언주 의원 "대선주자들 개헌 합의해야…당선 후엔 '절대반지' 안빼"
입력 2017-03-16 10:48 
이언주 의원/사진=연합뉴스
이언주 의원 "대선주자들 개헌 합의해야…당선 후엔 '절대반지' 안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대선 주자들을 향해 "개헌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6일 이언주 의원은 한 라디오 매체의 시사 프로에 출연해 "개헌을 공약해 놓고 지키지 않았던게 대부분 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020년 개헌을 목표로 대통령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문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통령직을 '절대 반지'에 비유하며 "대선 후엔 안 빼려 한다, 대선 전에 후보들이 이에 수용하지 않으면 취임 후엔 계속 대립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18대 국회 이전부터 개헌을 얘기했는데, 대통령 당선이 되면 개헌을 안 했다"며 "임기 종료가 가까워 레임덕이 오면 개헌을 하고 반대파가 나오는 모습이 반복됐다. 이를 끊고 말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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