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기능성 베개로 2조원대 숙면용품 시장 `노크`
입력 2017-03-16 08:11 

현대홈쇼핑은 오는 19일 오전 8시 45분부터 75분 동안 기능성 베개 '하이퍼겔필로우' 론칭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숙면용품 시장이 2조원대로 성장한 만큼 관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하이퍼겔필로우는 탄성과 지지력이 우수한 고밀도 메모리폼 베개로 현재 독일,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에서 수출 판매 중이다. 독일 BASF사의 '하이퍼겔 시트'를 적용해 체열을 넓고 고르게 분산시키고, 수면 중에도 자연스럽게 C자형 경추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작은 압력으로도 불규칙한 형상으로 압축되는 저밀도 메모리폼 베개와 달리 복원력이 뛰어나 머리를 뒤척여도 편안하게 척추를 지지해줘 신체 자극을 최소화한다. 방송 가격은 2개에 14만9000원이다.
윤석우 현대홈쇼핑 언더웨어침구팀 책임MD(상품기획자)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 경제)란 말이 등장할 만큼 숙면용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을 강조한 베게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며 "다양한 숙면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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