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이익 증가와 이에 따른 배당 기대감 등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황성진 연구원은 "KT가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를 보이며 주사 상승 탄력이 가장 완만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KT가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통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9년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겠다고 밝힌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G 네트워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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