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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서울, 홈에서 시드니에 패배…16강 탈락 위기
입력 2017-03-15 21:43  | 수정 2017-03-15 21:47
15일 ACL 조별리그 3차전 웨스턴 시드니와의 경기서 패배한 FC서울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서울)=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FC서울이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다. 16강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서울은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3차전 홈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39분에는 페널티킥 성공으로 앞서갔다. 후반 18분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서울을 강하게 압박했다.
서울은 윤일록이 후반 21분과 27분 두 차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그 이상은 역부족이었다. 서울은 결국 2-3의 쓰린 패배를 확정지었다.
서울은 지난달 홈에서 치른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 일본 원정에서 치른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내리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승점 없이 조 최하위로 내려앉으며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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