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5년 연속 `세계최고 환승공항` 선정
입력 2017-03-15 16:26  | 수정 2017-03-16 16:38


인천국제공항이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계 각국 여행객 13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중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세계 최고 공항' 부문에서는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환승, 쇼핑, 출입국 수속 편의, 편의 시설을 평가 기준으로 한 세계 최고 공항 부문에서 인천공항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렸다. 2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이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독일 뮌헨 공항은 올해는 4위에 랭크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